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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주요정보
개봉 | 24년 11월 13일 |
등급 | 청소년관람불가 |
장르 | 액션 |
국가 | 미국 |
배급사 | 롯데엔터테이먼트 |
감독 | 리들리스콘 |
배우 | 폴메스칼 |
페드로 파스칼 | |
덴젤 워싱턴 | |
코니닐슨 |
등장인물
폴메스칼(루시우스,하노 역)은 글래디에이터1의 막시무스역을 맡은 러셀크로우를 연상케 하는 인물로 로마와의 전쟁에서 부인을 잃어 복수와 분노가 가득한 강한힘을 가진 인물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영화의 긴장감을 주기도 합니다.
페드로 파스칼(마르쿠스 역)은 전쟁의 승리로 로마제국의 시민들에게 사랑과 지지를 받는 장군이며 공주의 남편이기도 합니다. 그는 부패한 쌍둥이 황제의 정치에 반발하며 개혁을 도모하지만 결국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덴젤워싱턴(마크리누스 역)은 온갖 보석으로 자신을 치장하고 거대한 권력을 지배하려는 욕망이 가득찬 삶을 살아가는 인물입니다. 돈이면 다 되는 로망에서 왕과 의원들에게 굽신거리지만 결국 그들을 배신하는 거짓말쟁이 악마 캐릭터를 연기합니다.
조지프 퀸(게타 황제 역), 프레드 헤킨저(카라칼라 황제 역)은 로마를 자신들의 욕망만 채우며
배고픈 시민들을 지키지못하는 자유가 없는 로마를 만든 최악의 황제 캐릭터입니다.
2. 줄거리
오프닝은 20년전 글래디에이터1의 주요장면들이 마치 수채화 그림처럼 스쳐지나가며 과거를 회상케하면서 시작이 됩니다.
하노(폴메스칼)는 아내 아리샷은 로마인들과 전쟁을 하며 하루하루 살아가는 전투사입니다.
전쟁도중 마르쿠스 장군(페드로 파스칼)과 그 부하들에 의해 목숨을 잃게 됩니다.
하노 역시 로마군에 의해 노예로 팔려가는 신세가 되면서 이야기는 펼쳐집니다.
마크리누스(덴젤워싱턴)는 하노를 자신의 노예로 만들고 그가 원하는 것을 줄테니 자신의 노예이자 격투사가 되길 강요합니다. 하노는 뛰어난 전투력과 복수심으로 모든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내는 모습을 보이며 왕의 눈에도 들게됩니다.
하노는 마르쿠스 장군의 목을 원한다고 말합니다. 마쿠리누스는 뭐든 주겠노라 얘기합니다.
하루하루 콜로세움에서 격투를 벌이는 어느날 그녀의 어머니이자 공주는 자신이 어릴적 도망보냈던 아들 루시우스라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그를 찾아가 얘기해보지만 루시우스는 어머니를 강하게 거부하며 매몰차게 밀어냅니다.
한편 공주와 장군은 황제들의 욕망으로 탄압하고 폭력과 피로 로마가 점차 폐허가 되어가는 것을 막고자 반란을 계획합니다. 하지만 계획은 탄로나고 결국 비참하게 장군은 죽음을 맞습니다. 공주 또한 처형을 당할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하노는 본인이 왕의 핏줄 루시우스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장군과 공주가 도모한 일을 시행하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오로지 로마를 위해서 말입니다.
하지만 마크리누스는 본인이 왕의 자리에 오르고자 많은 이들의 목숨을 빼앗고 루시우스와 대결을 합니다. 그 역시 과거에 노예들에게 찍힌 낙인이 있음을 오랫동안 간직하며 그것을 되갚기 위한 오랜계획을 실행하는 듯 보였습니다.
전쟁씬과 격투씬은 웅장한 음악과 스케일로 관객으로 하여금 몰입감을 가질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던 장면이 많았습니다.
배우들 또한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서 연기하는 모습이 뛰어나서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주연뿐만 아니라 조연들도 꽤 유명한 배우들이라고 하니 글래디에이터를 보는 재미중의 하나라고 볼수 있을것같습니다.
영화 중간중간 글래디에이터1의 막시무스가 회상장면으로 나오는데 그의 아들 루시우스를 보면서 겹치는 모습들이 있었습니다. 워낙 흥행했던 영화라서 글래디에이터2는 기대감 불안감을 가지고 보게되었습니다. 20년이 지난 영화지만 공백없이 뭔가 흐름이 어색하지 않았습니다.
루시우스와 마쿠리누스의 격투 끝에 결국 마쿠리누스는 죽음 맞이하고 막시무스는 로마군과 장군의 군대가 하나가 될수 있도록 이끌어내며 엔딩이 이어집니다.
3. 후기
막시무스는 떠났지만 그의 아들 루시우스가 복수의 칼날을 갈고 검투사의 길을 걸어가며 보여주는 격투씬은 정말 눈을 뗄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좀 잔인하고 눈을 가릴정도의 씬들이 제법 나왔지만 결론은 재미있게 감상했습니다.
콜로세움에서 일어나는 각종 전투씬은 믿을 수 없을 만큼 리얼하고 웅장함으로 가득찼습니다.
코뿔소전, 모의해전에서 나오는 상어씬도 큰 볼거리였습니다.
로마라는 제국이 욕망가득한 왕과 의원들의 잘못된 욕심으로 몰락하는 모습을 잘 보여주는영화였습니다. 거대한 전쟁과 역사드라마라는 점이 좀 무거울 수 있었지만 영상이나 배우들의 연기가 눈을 뗄수 없을 만큼 뛰어났습니다. 해외배우는 잘 모르지만 유명한 배우들을 캐스팅 했다고 들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덴젤워싱턴만 알아봤습니다. 그리고 20년전 공주역을 맡은 코니닐슨은 크게 변함없는 미모로 다시 만날수있었습니다. 어떻게 저렇게 안변할수 있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글래디에이터는 역사 드라마이지만 캐릭터 하나하나가 잘 만들어졌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글래디에이터3 각본준비가 들어갔다는 정보가 있는데 빨리 볼 수있기를 기대해봅니다.
감사합니다.